FC포르투 보아스, 위약금 물고 사임..첼시행 임박

FC포르투 보아스, 위약금 물고 사임..첼시행 임박

입력 2011-06-22 00:00
수정 2011-06-22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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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새 사령탑 후보인 안드레 비야스 보아스(34) FC포르투 감독이 1천500만 유로(약 231억원)의 위약금을 내고 사임하면서 첼시 합류에 한 발짝 다가섰다.

포르투의 호르헤 핀투 다 코스타 단장은 22일(한국시간)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보아스 감독이 1천500만 유로의 위약금을 내고 사임했다”며 “위약금은 첼시가 해결해줬다”고 밝혔다.

첼시도 이날 홈페이지에 “보아스 감독의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점을 공식적으로 밝힌다”며 “조만간 보아스 감독과 세부 계약 조건에 합의하기를 기대한다”고 공개해 영입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포르투는 보아스 감독이 물러남에 따라 보아스 감독을 보좌했던 비토르 페레이라(43) 코치를 차기 감독으로 선임했다.

코스타 단장은 “보아스 감독이 한 달 전 런던에 갔을 때 페레이라 코치에게 차기 감독직을 맡을 가능성에 대해 얘기했고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포르투에 위약금을 지급하고 첼시 입성을 앞둔 보아스 감독은 지난 시즌 포르투갈 정규리그에서 팀의 ‘무패 우승’을 이끌고, 2010-2011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도 팀을 정상에 올려놓으면서 첼시의 러브콜을 받아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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