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41·SK텔레콤)의 세계 골프랭킹이 지난주보다 2계단 상승해 14위가 됐다. 5일 발표된 세계 골프랭킹에 따르면 최경주는 평균 4.80점을 얻어 올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올해 초 47위로 출발한 최경주는 지난 5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한 데 이어 지난주 AT&T 내셔널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랭킹을 계속 끌어올리고 있다. 1위는 루크 도널드(잉글랜드·9.04점), 2위는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8.69점)로 변동이 없었지만 마르틴 카이머(독일·7.25점)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제치고 3위에 올랐다. 매킬로이는 최근 대회에 출전하지 않아 4위(7.13점)로 밀렸다. 김경태(25·신한금융그룹)는 30위, 양용은(39·KB금융그룹)은 33위를 기록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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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06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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