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새 외국인 투수 부첵 영입

<프로야구> 롯데, 새 외국인 투수 부첵 영입

입력 2011-07-09 00:00
수정 2011-07-0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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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새 외국인 투수로 오른손 정통파 크리스 부첵(33·미국)을 영입했다.

롯데는 부첵과 총액 25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9일 발표했다.

미국 인디애나주 출신인 부첵은 198cm와 95kg의 큰 체구에서 시속 147㎞의 직구와 낙차 큰 변화구를 구사하며, 안정적인 제구력을 갖췄다고 롯데는 설명했다.

부첵은 올해 미국프로야구 탬파베이 레이스 산하 트리플A 팀에서 16경기에 등판해 58이닝을 던져 3승 2패와 평균자책점 3.57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에서도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피츠버그 파이리츠 등을 거치며 통산 90경기에서 3승7패와 6,54의 평균자책점을 남겼다.

롯데는 “부첵이 지난해에는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에서 활약해 동양 야구에 대한 이해가 뛰어나다”고 덧붙였다.

부첵은 외국인 투수 브라이언 코리를 내보내고 부첵에게 빈자리를 맡겨 포스트시즌 진출권을 따내기 위한 ‘여름 총력전’에 나설 작정이다.

코리는 선발과 중간을 오가며 25경기에 나와 4승4패3세이브와 평균자책점 4.23을 남기고 이날 보따리를 쌌다.

9일 바로 한국에 입국하는 부첵은 구단을 통해 “지금 우리 팀 앞에 주어진 도전과 승리를 나도 갈망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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