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미식축구 선수인 하인스 워드(35)가 9일(현지시간) 조지아주 데칼브 카운티에서 음주운전으로 구금됐다가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AP 통신에 따르면 피츠버그 스틸러스 구단의 와이드 리시버인 워드는 이날 오전 3시 41분 데칼브 카운티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워드가 1300달러(약 137만원)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고, 사건은 법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워드는 운전 당시 취하지 않았다면서 음주운전 혐의를 부인했다.
그의 매니저 앤드루 리는 언론에 배포한 성명에서 “하인스가 알코올 때문에 운전에 지장을 받은 게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지리라고 확신한다.”면서 “다만, 하인스는 이번 사건 때문에 슬퍼하고 있으며 혼란을 일으킨 데 대해 팬과 스틸러스 구단에 사과한다.”고 밝혔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AP 통신에 따르면 피츠버그 스틸러스 구단의 와이드 리시버인 워드는 이날 오전 3시 41분 데칼브 카운티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워드가 1300달러(약 137만원)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고, 사건은 법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워드는 운전 당시 취하지 않았다면서 음주운전 혐의를 부인했다.
그의 매니저 앤드루 리는 언론에 배포한 성명에서 “하인스가 알코올 때문에 운전에 지장을 받은 게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지리라고 확신한다.”면서 “다만, 하인스는 이번 사건 때문에 슬퍼하고 있으며 혼란을 일으킨 데 대해 팬과 스틸러스 구단에 사과한다.”고 밝혔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2011-07-11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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