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축구 규정집이 경매에서 88만 파운드(약 15억원)에 낙찰됐다고 ESPN 인터넷판이 15일 보도했다.
런던 소더비 경매소는 14일 1858년 수기로 작성된 축구 규정 소책자를 익명의 입찰자에게 낙찰했다고 밝혔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스포츠 규정집으로 추정되는 이 책자에는 간접 프리킥이나 코너킥 등 현재까지 적용되는 규정들도 일부 소개하고 있다.
이 규정집의 원소유주인 영국 하부리그 소속 축구팀 셰필드FC는 구장 건립 등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려고 판매를 결정했다.
셰필드FC의 리처드 팀스 구단주는 “이번 경매에 세계 각지에서 흥미를 보였다”며 “축구의 진화 과정에 대해서도 세계인들의 관심이 높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런던 소더비 경매소는 14일 1858년 수기로 작성된 축구 규정 소책자를 익명의 입찰자에게 낙찰했다고 밝혔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스포츠 규정집으로 추정되는 이 책자에는 간접 프리킥이나 코너킥 등 현재까지 적용되는 규정들도 일부 소개하고 있다.
이 규정집의 원소유주인 영국 하부리그 소속 축구팀 셰필드FC는 구장 건립 등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려고 판매를 결정했다.
셰필드FC의 리처드 팀스 구단주는 “이번 경매에 세계 각지에서 흥미를 보였다”며 “축구의 진화 과정에 대해서도 세계인들의 관심이 높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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