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출신 프로골퍼가 연습 라운드에서 두 차례나 홀인원을 하는 진기록을 세웠다고 AFP 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아시아투어 주최 월드와이드 셀랑고르 마스터스에 출전하는 안젤로 큐는 19일 말레이시아 샤알람의 코타 페르마이 골프장에서 연습 라운드 중 파3인 6번홀과 14번홀에서 티샷한 볼을 그대로 홀에 넣는 묘기를 선보였다.
큐는 212야드짜리 6번홀에서는 6번 아이언으로, 165야드짜리 14번홀에서는 피칭웨지로 티샷을 날렸다. 지난해 대회 우승자인 큐는 “골프를 치면서 한번도 홀인원을 한 적이 없는데 하루에 두번이나 홀인원을 하다니 믿을 수 없다.”며 기뻐했다. 총상금 40만 달러가 걸린 셀랑고르 마스터스는 20일부터 나흘간 열린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큐는 212야드짜리 6번홀에서는 6번 아이언으로, 165야드짜리 14번홀에서는 피칭웨지로 티샷을 날렸다. 지난해 대회 우승자인 큐는 “골프를 치면서 한번도 홀인원을 한 적이 없는데 하루에 두번이나 홀인원을 하다니 믿을 수 없다.”며 기뻐했다. 총상금 40만 달러가 걸린 셀랑고르 마스터스는 20일부터 나흘간 열린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2011-07-21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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