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경,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준우승

김인경,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준우승

입력 2011-11-14 00:00
수정 2011-11-14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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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경(23·하나금융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0만 달러)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김인경은 13일(현지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골프장(파72·6천644야드)에서 열린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1개를 보태 1타를 줄여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를 기록했다.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와 함께 공동 2위에 오른 김인경은 12언더파 276타로 우승한 카트리나 매튜(스코틀랜드)에는 4타 뒤졌다.

올해 42살인 매튜는 2009년 8월 브리티시 여자오픈 이후 2년3개월 만에 LPGA 투어 개인 통산 4승째를 거뒀다.

매튜는 둘째 딸을 낳은 지 11주 만에 2009년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정상에 올라 화제를 모았던 선수다.

서희경(25·하이트)은 5언더파 283타로 미야자토 아이(일본), 줄리 잉스터(미국)와 함께 공동 4위를 차지했다.

2009년 대회에서 우승했던 위성미(22·나이키골프)는 2언더파 286타를 쳐 공동 9위에 자리했다.

세계 랭킹 1위 청야니(대만)는 3오버파 291타를 기록해 공동 19위로 처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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