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인재 공샹찡도 특별귀화
킴벌리 로벌슨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로벌슨은 뛰어난 기량으로 미국 대학농구 명문 인디애나대학에서 선수생활을 하다가 2009~2010 시즌에 국내 여자 프로농구 무대에 데뷔, 신인상을 받는 등 두각을 드러냈다. 또 국내에서 태어난 화교 3세인 공샹찡은 중학교 3학년의 어린 나이에도 여자 쇼트트랙 단거리에서 빼어난 기량을 보여 유망주로 평가받고 있다. 심의위는 이들 외에 과학·경제·문화 등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 중인 7명을 우수인재로 선정했다. 지금까지 법무부가 우수인재로 선정해 복수국적을 허용한 사람은 체육인 4명을 포함해 모두 14명이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2011-11-17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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