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첼시, 맨시티에 2-1 역전승

프리미어리그 첼시, 맨시티에 2-1 역전승

입력 2011-12-13 00:00
수정 2011-12-1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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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에서 뛰는 프랭크 램퍼드의 역전골이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무패 행진을 멈춰세웠다.

첼시는 1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2011-2012 프리미어리그 정규리그 15라운드 경기에서 1-1로 팽팽하던 후반 37분 램퍼드의 페널티킥으로 맨시티에 2-1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5위에 있던 첼시는 3위(10승1무4패·승점 31점)로 단숨에 뛰어 올라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36점)와의 간격을 승점 5점으로 좁혔다.

반면 맨체스터 시티(승점 38점)는 14경기 동안 이어졌던 무패 행진(12승2무)을 끝내고 올시즌 처음으로 1패를 추가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는 승점 2점 차다.

첼시는 경기 시작 2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하고 어렵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맨시티의 ‘악동’ 마리오 발로텔리는 세르히오 아게로의 전진 스루패스를 이어 받아 골키퍼까지 제치고 땅볼 슛으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첼시는 전반 34분 대니얼 스터리지의 크로스를 이어 받은 하울 메이렐레스의 동점골로 흐름을 뒤집었다.

후반 파상 공세를 펴던 첼시는 마침내 후반 37분 역전의 기회를 얻었다.

스터리지의 슛을 막아서던 맨시티 수비 졸레옹 레스콧이 페널티 지역에서 핸드볼 반칙을 범해 페널티 킥이 선언됐고 램퍼드가 침착하게 페널티 킥을 성공시키면서 2-1 역전승을 완성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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