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더 래배츠
FA 이사진에 새롭게 합류하게 된 래배츠는 내년 초 총회에서 이사로 공식 확정된다. 1863년 FA가 창립된 이래로 여성 이사가 배출된 것은 처음이다.
자메이카에서 태어나 세 살 때 영국으로 간 래배츠는 20여년 동안 공공기관과 사기업에서 임원을 맡아 왔고, 영국 BBC의 운영위원으로도 활동했다. 2006년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 팀인 밀월FC의 부단장을 맡으면서 축구와 인연을 맺었다. 한편 대한축구협회(KFA)에는 2009년 2월 여자축구연맹 부회장인 전경숙(50) 코카롤리 대표가 최초의 여성 이사로 선임돼 활동 중이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2011-12-24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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