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부상 이후 9개월 만의 복귀
이청용(24 · 볼턴)이 드디어 그라운드로 돌아온다.영국 ‘미러’는 1일(한국시간) “다리 부상으로 2011-2012시즌 1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던 이청용이 오는 4일 비공개 친선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라면서 “올해의 볼턴 선수였던 이청용이 부상에서 완벽하게 회복됐다면 교체 선수로 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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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선경기를 거쳐 프리미어리그에 복귀할 전망이다. 이미 지난달 23일 1군 훈련에 합류했고, 4일 친선경기를 통해 몸상태를 최종 점검할 예정이다. 오언 코일 감독은 “경기에 뛸 수 있는 몸상태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청용의 복귀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 분위기를 끌어올릴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청용은 이르면 6일 웨스트브로미치전, 13일 스토크시티전에서 그라운드를 밟은 가능성도 있다. 현재 볼턴은 35라운드까지 10승4무21패, 승점 34점으로 강등권인 18위(17위까지 잔류)에 올라있다. 골득실에서 밀린 17위 퀸즈파크레인저스보다 1경기를 덜 치른 상태다.
오는 3일 토트넘전 이후 웨스트브로미치, 스토크시티전에서 이청용이 출전한다면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미러’도 “이청용의 복귀는 강등권 싸움 중인 볼턴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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