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격의 발판, 秋砲

추격의 발판, 秋砲

입력 2012-06-20 00:00
수정 2012-06-20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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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나흘 만에 홈런…팀, 선두에 반 게임차로

추신수(30·클리블랜드)가 나흘 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했다.

추신수는 19일 미국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리 신시내티 레즈와의 인터리그 경기에서 1번타자 겸 우익수로 출장, 솔로홈런과 2루타 등 맹타를 터뜨리며 5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15일 신시내티전에서 멀티 홈런 이후 4경기 만에 다시 선보인 ‘홈런쇼’다. 덕분에 시즌 타율도 .262에서 .265로 조금 올라갔다. 추신수의 방망이는 1회부터 불을 뿜었다. 0-1로 뒤진 1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맷 라토스의 높은 직구를 그대로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4회 2사 3루에서 라토스의 3구째 커브를 받아쳐 3루주자 로니 치젠홀을 홈으로 불러들이는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추신수의 맹활약에 힘입어 클리블랜드는 10-9로 승리하며 34승 32패를 기록,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선두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반 게임차로 따라붙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2012-06-20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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