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신지애, 이틀 연속 선두..2위는 대니얼 강

-LPGA- 신지애, 이틀 연속 선두..2위는 대니얼 강

입력 2012-09-08 00:00
수정 2012-09-08 10:1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신지애(24·미래에셋)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킹스밀 챔피언십(총상금 130만달러)에서 이틀 연속 단독 1위를 내달렸다.

신지애는 8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에 있는 킹스밀 리조트의 리버 코스(파71·6천384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2언더파 130타가 된 신지애는 11언더파 131타로 단독 2위인 재미교포 대니얼 강(19)을 1타 차로 앞서 선두 자리를 지켰다.

2010년 11월 미즈노클래식 이후 우승이 없는 신지애는 한때 선두 다툼을 벌이던 세계 랭킹도 13위까지 내려갔다. 지난해 허리 부상과 올해 손바닥 수술 등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이틀간 페어웨이 적중률이 89.3%(25/28)나 되고 그린 적중률 역시 86.1%(31/36)를 기록하는 등 재기 가능성을 밝혔다.

다만 첫날 23개로 막았던 퍼트 수가 이날 31개로 치솟아 타수를 더 줄일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게 아쉬웠다.

이날 버디 8개와 보기 1개로 7타를 줄인 대니얼 강이 1타 차 2위로 뒤쫓는 가운데 폴라 크리머(미국)와 데비 클레어 셰리펠(네덜란드)이 10언더파 132타, 공동 3위에 올랐다.

렉시 톰슨(미국)과 아사하라 무뇨스(스페인)가 나란히 9언더파 133타, 공동 5위를 기록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송민영(23·신한금융그룹)과 최운정(22·볼빅)이 7언더파 135타를 기록해 공동 9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2 / 5
학생들 휴대폰의 도청앱 설치 여러분의 생각은?
지난 달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김하늘(8)양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정신질환을 가진 교사가 3세 아들을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개학을 앞두고 불안한 학부모들은 아이의 휴대전화에 도청앱까지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교사들은 이 도청앱의 오남용으로 인한 교권침해 등을 우려하고 있다. 학생들의 휴대폰에 도청앱을 설치하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오남용이 우려된다.
안전을 위한 설치는 불가피하다.
2 / 5
2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