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30·오릭스 버펄로스)가 17일 홋카이도 삿포로 돔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니혼햄과의 방문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출전,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이대호가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작성한 것은 8일 니혼햄과의 홈경기에서 5타수 2안타를 때려낸 뒤 8경기 만이다.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 간 이대호는 시즌 타율도 .281에서 .285로 끌어올렸다.
2012-09-18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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