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의 철각 제임스 쾀바이(29)가 2012 중앙서울마라톤대회에서 남자부 2연패를 달성했다.
쾀바이는 4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성남시를 돌아 다시 잠실종합운동장으로 돌아오는 42.195㎞ 풀코스에서 열린 레이스에서 2시간5분50초의 좋은 기록으로 우승했다.
이는 윌슨 로야나에 에루페(케냐)가 올해 3월 동아마라톤대회를 겸한 서울국제마라톤에서 작성한 국내 마라톤 대회 최고기록(2시간5분37초)에 이어 두 번째로 빠른 기록이다.
쾀바이는 지난해 2시간8분50초를 기록하고 정상을 밟았다.
출전 선수 중 개인 기록(2시간4분27초)이 가장 빠른 쾀바이는 30㎞ 후반부터 2위 그룹을 1㎞ 이상 따돌리고 독주 끝에 여유 있게 월계관을 썼다.
쾀바이는 우승상금 5만 달러(약 5천450만원)를 받는다.
체보르 체본(2시간10분24초), 벤저민 콜럼(2시간10분35초)이 각각 2,3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는 등 케냐 선수들이 1~3위를 휩쓸었다.
김영진(삼성전자)이 2시간17분00초의 기록을 내고 전체 9위이자 한국 선수 중 1위로 골인했으나 세계와의 격차는 현격했다.
토종 선수만 뛴 여자부에서는 지난해 우승자 최경희(경기도청)가 2시간39분19초의 기록으로 타이틀을 방어했다.
김영진과 최경희는 국내 우승자 상금인 1천만원을 받는다.
연합뉴스
쾀바이는 4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성남시를 돌아 다시 잠실종합운동장으로 돌아오는 42.195㎞ 풀코스에서 열린 레이스에서 2시간5분50초의 좋은 기록으로 우승했다.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성남시를 오가는 ‘2012 중앙서울마라톤’ 참가자들이 4일 오전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하고 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쾀바이는 지난해 2시간8분50초를 기록하고 정상을 밟았다.
출전 선수 중 개인 기록(2시간4분27초)이 가장 빠른 쾀바이는 30㎞ 후반부터 2위 그룹을 1㎞ 이상 따돌리고 독주 끝에 여유 있게 월계관을 썼다.
쾀바이는 우승상금 5만 달러(약 5천450만원)를 받는다.
체보르 체본(2시간10분24초), 벤저민 콜럼(2시간10분35초)이 각각 2,3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는 등 케냐 선수들이 1~3위를 휩쓸었다.
김영진(삼성전자)이 2시간17분00초의 기록을 내고 전체 9위이자 한국 선수 중 1위로 골인했으나 세계와의 격차는 현격했다.
토종 선수만 뛴 여자부에서는 지난해 우승자 최경희(경기도청)가 2시간39분19초의 기록으로 타이틀을 방어했다.
김영진과 최경희는 국내 우승자 상금인 1천만원을 받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