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드래곤즈 유스팀 출신의 유망주 박정빈(19·그로이터 퓌르트)이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 데뷔했다.
박정빈은 20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2-2013 분데스리가 18라운드 바이에른 뮌헨과의 원정경기에 후반 45분 졸탄 슈티버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광양제철남초등학교-광양제철중학교 출신 미드필더인 박정빈은 2010년 독일에 진출, 볼프스부르크 유소년팀과 23세 이하(U-23) 팀에서 뛰다 이달 초 퓌르트로 임대됐다. 임대 기간은 2014년 6월까지다.
2007년 제19회 차범근축구상 우수상을 받은 박정빈은 중학생이던 2009년에는 아시아축구연맹(AFC) 16세 이하(U-16) 선수권 대회에서 태극마크를 달기도 했다.
이날 박정빈은 팀이 0-2로 뒤진 상황에서 아주 잠깐 얼굴을 비췄지만, 리그 후반기 첫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르며 자신의 존재를 알렸다.
퓌르트는 분데스리가 선두인 바이에른 뮌헨에 0-2로 져 정규리그 최하위(승점 9)에 머물렀다.
연합뉴스
박정빈
박정빈은 20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2-2013 분데스리가 18라운드 바이에른 뮌헨과의 원정경기에 후반 45분 졸탄 슈티버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광양제철남초등학교-광양제철중학교 출신 미드필더인 박정빈은 2010년 독일에 진출, 볼프스부르크 유소년팀과 23세 이하(U-23) 팀에서 뛰다 이달 초 퓌르트로 임대됐다. 임대 기간은 2014년 6월까지다.
2007년 제19회 차범근축구상 우수상을 받은 박정빈은 중학생이던 2009년에는 아시아축구연맹(AFC) 16세 이하(U-16) 선수권 대회에서 태극마크를 달기도 했다.
이날 박정빈은 팀이 0-2로 뒤진 상황에서 아주 잠깐 얼굴을 비췄지만, 리그 후반기 첫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르며 자신의 존재를 알렸다.
퓌르트는 분데스리가 선두인 바이에른 뮌헨에 0-2로 져 정규리그 최하위(승점 9)에 머물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