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클리 “타이거 우즈와의 우정은 끝났다”

바클리 “타이거 우즈와의 우정은 끝났다”

입력 2015-01-07 09:18
업데이트 2015-01-0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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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한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찰스 바클리(미국)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에 대해 서운한 감정을 드러냈다.

바클리는 6일(현지시간) 대학스포츠를 다루는 온라인 매체인 ‘캠퍼스 인사이더스’의 세스 데이비스 쇼에 출연, “옛날에는 1주에 한번 정도 우즈와 얘기했지만 ‘그 사건’이 일어난 뒤 얘기를 나눈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 사건’이란 2009년 11월 우즈가 자신의 집 앞에서 자동차 사고를 낸 뒤 줄줄이 터져나온 성 추문을 뜻한다.

바클리는 “그 사건이 이후 우즈는 다른 방향으로 나갔다”며 “우정이 깨졌다고 해서 화가 나지는 않았지만 실망스러웠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바클리는 여전히 우즈의 팬임을 강조했다.

바클리는 “우즈가 잭 니클라우스의 기록(메이저대회 최다인 18승)을 깨기를 바란다”며 “그는 여전히 역대 최고의 골퍼”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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