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축구> 호주 스타 보스니치 “한국 우승·손흥민 득점왕”

<아시안컵축구> 호주 스타 보스니치 “한국 우승·손흥민 득점왕”

입력 2015-01-10 10:34
업데이트 2015-01-10 10:3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호주의 은퇴한 축구스타 마크 보스니치(43)가 2015 호주 아시안컵에서 한국의 선전을 단호하게 점쳤다.

보스니치는 10일 대회 조직위원회가 개막에 맞춰 발간한 대회 안내책자의 전문가 코너를 통해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전력이 최고로 강한 팀”이라며 “한국이 우승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호주는 홈 관중의 이점을 안고 준우승할 것이며 이란은 복병으로 두각을 드러낼 수 있다고 내다봤다.

보스니치는 카를로스 케이로스 이란 대표팀 감독이 큰 경기에서 이기는 수법에 능해 전력을 뛰어넘는 성과를 낼 수 있다고 관측됐다.

이번 대회 득점왕을 묻는 항목에서는 단호하게 한국의 공격수 손흥민(레버쿠젠)을 꼽았다.

보스니치는 “손흥민은 레버쿠젠에서 주연일 뿐만 아니라 한국 대표팀에서도 주연”이라고 강조했다.

안내 책자에 등장한 다른 전문가 세 명 가운데 두 명은 호주, 한 명은 이란의 우승을 내다봤다.

이들 전문가 세 명은 일본이 준우승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보스니치는 호주가 낳은 전설적인 골키퍼로 선수 시절에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애스턴 빌라, 첼시 등에서 뛰다가 은퇴했다.

그는 1999년에 호주 지역 축구 기자들이 선정한 ‘20세기 최고의 오세아니아 골키퍼’로 선정됐다. 지금은 호주 ‘폭스 스포츠’의 축구 해설자로 활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