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노승열, 디오픈 티켓 가물가물…상위권서 밀려나

PGA- 노승열, 디오픈 티켓 가물가물…상위권서 밀려나

입력 2015-06-28 11:22
업데이트 2015-06-2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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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24·나이키골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셋째날 상위권에서 밀려났다.

노승열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리버스 하이랜즈 TPC(파70·6천841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더블보기 2개를 적어내는 실수를 저질렀다.

중간합계 6언더파 204타를 적어낸 노승열은 공동 34위로 밀렸다.

상위 12위 안에 들어야 기대할 수 있었던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브리티시오픈(공식 대회명 디오픈) 출전권에서도 멀어졌다.

이번 주 대회에서는 상위 12위 중 디오픈 출전권이 없는 4명에게 티켓을 준다.

5타를 줄인 브라이언 하먼(미국)이 14언더파 196타를 쳐 단독 선두로 나섰다.

버바 왓슨(미국)과 그레이엄 델라에트(캐나다)가 1타 뒤진 13언더파 197타로 공동 2위다.

노승열은 1번홀(파4)에서 티샷을 러프로 보내는 바람에 세 번째 샷을 그린 위에 올린 뒤 3퍼트까지 겹쳐 2타를 잃어 버렸다.

9번홀까지 버디 3개를 낚아 실수를 만회하는 했지만 13번홀(파5)에서 발목이 잡혔다.

두차례나 볼을 워터 해저드에 빠뜨린 끝에 또 더블보기를 적어낸 뒤 더 이상 만회하지 못했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는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중간합계 8언더파 202타, 공동 15위로 내려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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