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아솔. 출처=로드FC 홈페이지 캡처
경기 시작과 함께 권아솔은 펀치 한방에 무너졌다. 쿠와바라의 오른손 훅을 맞은 권아솔이 넘어지자 심판은 경기를 중단 시켰다. 망신살이 뻗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후두부에 대한 변명을 늘어 놓았던 권아솔은 “기분이 굉장히 좋다. 경기에 대해 전혀 생각나지 않는다. 그래서 기분이 정말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권아솔은 “나는 앞으로 계속 최홍만에 대해서도 계속 도발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권아솔의 패배에 대해 부상으로 경기를 포기했던 이둘희는 SNS에서 권아솔에게 자신의 까페에서 무료로 음료를 제공하겠다는 이야기를 했다.
이에 권아솔은 “크게 고민하지 않는다. 어차피 이둘희는 도망자다. 나는 앞으로 끊임없이 도발할 생각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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