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최두호, 남다른 외모 부심…“韓 여성팬들 사이에서 외모 중요”

UFC 최두호, 남다른 외모 부심…“韓 여성팬들 사이에서 외모 중요”

이슬기 기자
입력 2016-12-10 15:50
업데이트 2016-12-1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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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최두호, 컵 스완슨 잡고 상위권 도약하나…11일 결전 나서
UFC 최두호, 컵 스완슨 잡고 상위권 도약하나…11일 결전 나서 UFC 홈페이지 캡처
UFC 최두호가 자신의 외모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을 드러냈다.

지난 9일(한국시간) ESPN과의 인터뷰에서 최두호는 자신의 외모에 대해 “나의 인기에서 외모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한국 여성팬들 사이에서는 외모가 매우 중요하다. 나는 파이터처럼 보이지는 않지만 매우 폭력적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최두호는 컵스완슨과의 경기에 대해서는 “스완슨은 나와 비슷한 스타일이다. 매우 피지컬적이고 폭력적이어서 흥미진진한 싸움이 될 것이다”라며 “내 체급의 4위를 KO시킨 뒤 TOP3 가운데 한 명을 원한다. 나는 타이틀샷을 원한다. 지금 당장도 준비돼 있다”라고 필승 의지를 강조했다.

또한 최두호는 군 입대 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28살 전에 군대에 가야 한다. 지금은 생각하고 있지 않다”며 “그렇게 비관적으로 생각하지는 않고 있다. 한국 남자로서 군대에 가야 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페더급 랭킹 11위인 최두호는 오는 11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UFC 206에서 랭킹 4위인 컵 스완슨을 상대로 경기를 펼친다. 승리할 경우 상위권 도약이 점쳐지는 가운데 국내외 격투기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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