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진혁(현대제철)이 11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7 실내 양궁 월드컵 파이널 남자부 결승에서 계동현(서울시청)과 세트스코어 5-5로 팽팽히 맞선 뒤 슛오프에서 10-9로 우승을 차지했다. 송지영(현대백화점)은 여자부 결승에서 윤진(현대모비스)에게 세트스코어 6-2로 완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2관왕인 장혜진(LH)은 여자부 동메달을 땄다.
2017-02-14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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