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스노보드 한국 첫 금메달…삿포로에 꽂은 태극기

이상호, 스노보드 한국 첫 금메달…삿포로에 꽂은 태극기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7-02-19 13:32
수정 2017-02-1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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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에 휘날린 첫 태극기
삿포로에 휘날린 첫 태극기 19일 오전 일본 삿포로 데이네 경기장에서 열린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남자 스노보드 대회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상호가 태극기를 휘날리고 있다.
이상호(22·한국체대)가 제8회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상호는 19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의 데이네 뉴 슬라럼 코스에서 열린 제8회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스키 스노보드 남자 대회전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 35초 76으로 우승했다.

이상호의 금메달은 한국이 동계아시안게임 스노보드 종목에서 따낸 첫 금메달이다. 우리나라는 또 최보군(26·상무)이 1분 36초 44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메달은 1분 37초 14의 성적을 낸 가미노 신노스케(일본)에게 돌아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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