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 탈락’ 신태용호 해산…선수들은 소속팀 복귀

‘16강 탈락’ 신태용호 해산…선수들은 소속팀 복귀

입력 2017-05-31 11:16
수정 2017-05-3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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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 U-20 대표팀과 계약 종료…거취 고민 ‘바르사 듀오’ 이승우·백승호, 쉬면서 진로 모색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의 여정을 16강에서 마감한 신태용호가 31일 공식 해산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U-20 축구대표팀은 이날 오전 9시30분 대표팀 숙소에서 개인 차량 등을 이용해 소속팀이나 집으로 돌아갔다.

신태용 감독은 U-20 대표팀 사령탑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당분간 쉬며 거취를 고민할 것으로 보인다.

선수들은 소속팀으로 복귀해 리그를 준비한다.

한찬희(전남), 임민혁, 윤종규(이상 FC서울), 우찬양, 이승모(이상 포항), 이상헌(울산) 등 프로축구 K리그 구단의 선수들은 일단 소속팀으로 돌아가 훈련을 이어간다.

또 조영욱, 송범근(이상 고려대), 정태욱(아주대), 이상민(숭실대), 이진현(성균관대) 등 대학 선수들은 주말 열리는 U리그를 준비한다.

‘바르사 듀오’ 이승우(바르셀로나 후베닐A)와 백승호(바르셀로나B)는 소속팀의 올 시즌 일정이 모두 끝났기 때문에 당분간 국내에서 쉬며 다음 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

이승우는 소속팀과 유스리그 계약이 끝났기 때문에 오는 9월까지 프로팀 계약을 추진할 전망이다. 백승호가 소속된 바르셀로나B로 승격하거나 출전 기회가 보장된 새로운 프로 구단과 교섭에 나설 전망이다.

백승호도 소속팀 바르셀로나B에서 올 시즌 출전 시간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잔류 또는 새로운 팀 계약 등 진로를 모색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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