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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첫 4회전…‘피겨킹’ 하뉴 은퇴 발표

올림픽 첫 4회전…‘피겨킹’ 하뉴 은퇴 발표

입력 2022-07-19 13:57
업데이트 2022-07-19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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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펼치는 하뉴 유즈루
연기 펼치는 하뉴 유즈루 일본의 하뉴 유즈루가 8일 중국 베이징 수도체육관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경기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베이징 신화 연합뉴스
한 시대를 풍미했던 피겨스케이팅 스타 하뉴 유즈루(28·일본)가 선수 은퇴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교도통신 등 일본 현지 매체들은 19일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하뉴가 오늘 오후 5시 일본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연다”며 “하뉴는 이 자리에서 은퇴와 관련한 내용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일본 매체들은 “하뉴가 올림픽을 포함한 각종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아이스쇼 참가 등 프로 선수로 전향하기로 했다”고 앞다퉈 전했다.

하뉴는 안정적인 기량과 독보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세계 은반을 수놓았던 최고의 피겨 선수다.

그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에서 2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따냈고,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 두 차례, ISU 그랑프리파이널 4차례, ISU 4대륙피겨선수권대회 한 차례 우승을 차지하며 ‘그랜드슬램’을 완성했다.

지난 2월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선 ‘불가능의 영역’으로 꼽히는 쿼드러플 점프(공중 4회전반)에 도전하는 등 다른 선수들과는 차별화된 모습으로 많은 팬의 사랑을 받았다.
김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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