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FA 3명 모두 잡았다

현대캐피탈 FA 3명 모두 잡았다

최병규 기자
입력 2023-04-14 18:58
업데이트 2023-04-14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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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봉 연봉 8억원, 세 번째 FA 문성민과는 3.5억, 박상하도 3억원에 잔류 사인

남자배구 현대캐피탈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내부 3명을 모두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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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허수봉(오른쪽)이 지난달 30일 대한항공과의 남자프로배구 챔피언결정 1차전에서  강력한 스파이크로 공격하고 있다.  [연합뉴스]
현대캐피탈 허수봉(오른쪽)이 지난달 30일 대한항공과의 남자프로배구 챔피언결정 1차전에서 강력한 스파이크로 공격하고 있다. [연합뉴스]
현대캐피탈은 14일 허수봉, 문성민, 박상하와 FA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허수봉과는 1년 연봉 8억원에 사인했다. 키 195㎝의 허수봉은 올 시즌 득점 7위(582점), 공격 성공률 6위(52.83%), 서브 득점 3위(세트당 0.504점)로 활약했다.

득점에서도 나경복(우리카드·603점)에 이어 2위다. 생애 첫 FA 계약을 맺은 허수봉은 “현대캐피탈에서 FA 계약까지 맺어 기쁘다”며 “다음 시즌 팀의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현대캐피탈은 문성민과는 1년 3억 5000만원(연봉 2억 1000만원·옵션 1억 4000만원), 박상하와 1년 3억 원(연봉 1억 8000만원·옵션 1억 2000만원)에 계약했다. 문성민은 12년간 현대캐피탈 유니폼을 입고 정규리그 우승 2회, 챔피언결정전 우승 2회를 이끌었다. 문성민과 박상하는 3번째 FA 계약이다.

최병규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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