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 첫 공식 PSG 이적 당시 소회 고백… “올해 발롱도르 후보 된 건 기쁘지만 소속팀이 먼저
![리오넬 메시가 17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등번호가 새겨진 소속팀 미국프로축구(MLS) 인터 마이애미의 저지를 펼쳐보이고 있다. [AP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8/18/SSC_20230818155052_O2.jpg)
![리오넬 메시가 17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등번호가 새겨진 소속팀 미국프로축구(MLS) 인터 마이애미의 저지를 펼쳐보이고 있다. [AP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8/18/SSC_20230818155052.jpg)
리오넬 메시가 17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등번호가 새겨진 소속팀 미국프로축구(MLS) 인터 마이애미의 저지를 펼쳐보이고 있다. [AP 연합뉴스]
메시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로더데일의 DRV PNK 스타디움에서 열린 첫 현지 취재진과의 공식 기자회견에서 “미국에 도착한 첫날부터 많은 팬의 환대를 받았다. 나에 대한 대우도 엄청나다. 지금 이 순간에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한국시간으로 20일 오전 10시 예정된 인터 마이애미-내슈빌 SC의 2023 리그컵 결승전을 앞두고 진행됐고, 메시는 70여명의 기자로부터 10개의 질문만 받았다. 메시는 인터 마이애미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많은 것을 고려한 끝에 가족들과 함께 결정했다. 내 평생 즐겨왔던 축구를 계속 즐기고 싶어서 이것을 선택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메시는 2021년 친정팀 FC바르셀로나(스페인)를 떠나 PSG로 이적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2년 전 PSG 유니폼을 입으면서 첫 이적을 경험한 메시는 “PSG로 떠난 것은 계획되지도, 원하지도 않았던 일”이라며 “나는 바르셀로나를 떠나고 싶지 않았다”라고 고백했다.
![리오넬 메시가 17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등번호가 새겨진 소속팀 미국프로축구(MLS) 인터 마이애미의 저지를 펼쳐보이고 있다. [AFP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8/18/SSC_20230818155105_O2.jpg)
![리오넬 메시가 17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등번호가 새겨진 소속팀 미국프로축구(MLS) 인터 마이애미의 저지를 펼쳐보이고 있다. [AFP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8/18/SSC_20230818155105.jpg)
리오넬 메시가 17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등번호가 새겨진 소속팀 미국프로축구(MLS) 인터 마이애미의 저지를 펼쳐보이고 있다. [AFP 연합뉴스]
이날 케빈 더브라위너와 엘링 홀란(이상 맨체스터시티)과 함께 2022-~23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선수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린 메시는 지난해 발롱도르 후보에서 빠지는 아쉬움을 맛봤다. 이와 관련, 메시는 “개인 차원에서는 아름다운 상이지만 결코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팀이 더 중요하다”면서 “나에게 가장 큰 상은 2022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이었다. 나는 오늘도 이 순간을 즐기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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