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11경기 연속 무패 행진
올 시즌 서부 콘퍼런스 3위 제압
유명인사들, 메시 보러 경기장에
![지난해 MLS 챔피언 LAFC를 상대로 도움 2개를 추가하며 건재함을 과시한 메시. EPA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9/04/SSC_20230904170310_O2.jpg)
![지난해 MLS 챔피언 LAFC를 상대로 도움 2개를 추가하며 건재함을 과시한 메시. EPA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9/04/SSC_20230904170310.jpg)
지난해 MLS 챔피언 LAFC를 상대로 도움 2개를 추가하며 건재함을 과시한 메시. EPA 연합뉴스
마이애미는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뱅크 오브 캘리포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MLS 3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LAFC를 3-1로 이기고 11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LAFC는 지난해 플레이오프 우승팀으로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11승 7무 8패로 서부 콘퍼런스 3위(승점 40)에 올라 있지만 메시의 ‘낭만 축구’ 앞에선 힘을 쓰지 못했다. 이날 경기에는 영국 해리 왕자, 배우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팝스타 설리나 고메즈 등 유명 인사들도 찾았다.
마이애미는 경기 시작 14분 만에 파쿤도 파리아스가 후방에서 넘어온 패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넣었다.
메시는 후반 시작 6분 만에 수비 뒷공간을 보고 뛴 조르디 알바에게 패스를 건넸다.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맞은 알바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면서 마이애미는 2-0으로 앞서갔다.
![인터 마이애미 공격수 레안드로 캄파나가 4일(한국시간) LAFC와의 원정 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패스를 해준 메시와 양 팔 벌려 기뻐하고 있다. AP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9/04/SSC_20230904165648_O2.jpg)
![인터 마이애미 공격수 레안드로 캄파나가 4일(한국시간) LAFC와의 원정 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패스를 해준 메시와 양 팔 벌려 기뻐하고 있다. AP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9/04/SSC_20230904165648.jpg)
인터 마이애미 공격수 레안드로 캄파나가 4일(한국시간) LAFC와의 원정 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패스를 해준 메시와 양 팔 벌려 기뻐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LAFC가 후반 45분 득점에 성공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마이애미(14위·승점 25)는 7승 4무 14패로 메시 합류 후 동부 콘퍼런스 꼴찌에서 탈출했다. 메시는 데뷔전부터 9경기 연속 공격포인트(11골 3도움)를 기록하며 팀에 리그스컵 우승을 안겼다. 지난달 31일 열린 내슈빌SC전(0-0)에는 침묵했지만 이날 도움 2개로 건재함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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