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첫 관문 ‘U23 아시안컵 예선’ 23명 확정…해외파 권혁규·정상빈 포함

파리 올림픽 첫 관문 ‘U23 아시안컵 예선’ 23명 확정…해외파 권혁규·정상빈 포함

김헌주 기자
김헌주 기자
입력 2023-09-05 10:30
수정 2023-09-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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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부터 창원서 U23 아시안컵 예선전
카타르, 키르기스스탄, 미얀마와 한 조
26명 중 김주찬, 박창환, 황재환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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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하는 황선홍 감독
기자회견하는 황선홍 감독 황선홍 감독이 지난 7월 25일 경기 파주 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대표팀 훈련을 하기 앞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7.25 연합뉴스
2024 파리 올림픽 남자축구 1차 예선 격인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예선에 나설 선수 23명이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6~12일 열리는 U23 아시안컵 예선에 대비해 소집 훈련에 참여했던 26명 중 최종 출전 명단 23명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22세 이하 선수들로 구성된 이번 대표팀은 지난달 28일부터 26명이 창원에 소집돼 훈련을 진행한 뒤 최종 23명을 추렸다. 김주찬(수원), 박창환(이랜드). 황재환(울산)이 제외됐다.

최종 명단엔 해외파 권혁규(셀틱), 이현주(베엔 비스바덴), 정상빈(미네소타 유나이티드) 등이 포함됐다.

김정훈, 박창우(이상 전북), 이태석, 김신진(이상 서울), 엄지성, 허율(이상 광주), 조현택(울산), 홍윤상(포항) 등 K리그 선수들도 이름을 올렸다.

한국은 이번 예선 B조에 편성돼 카타르, 키르기스스탄, 미얀마와 경쟁한다. 6일 카타르, 9일 키르기스스탄, 12일 미얀마와 차례로 창원축구센터에서 맞붙는다.

이번 예선은 내년 파리 올림픽으로 가는 첫 관문이다. 예선을 통과해야 파리 올림픽 아시아 최종 예선에 해당하는 내년 4월 U23 아시안컵 본선(카타르)에 출전할 수 있다.

예선 11개 조의 각 조 1위 팀과 조 2위 가운데 상위 4개 팀, 그리고 개최국 카타르까지 총 16개 팀이 U23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 1∼3위 팀이 올림픽 직행 티켓을 확보하고, 4위 팀은 아프리카 최종 예선 4위 팀과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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