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민·김동현, 볼링 세계선수권 男 2인조 금빛 스트라이크

김경민·김동현, 볼링 세계선수권 男 2인조 금빛 스트라이크

홍지민 기자
홍지민 기자
입력 2023-10-13 14:33
수정 2023-10-13 14:3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왼촉부터 원종혁 오병준 김경민 김동현. 대한볼링협회 제공
왼촉부터 원종혁 오병준 김경민 김동현. 대한볼링협회 제공
김경민(인천교통공사)-김동현(광양시청)이 2023 국제볼링연맹(IBF)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2인조 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경민-김동현은 12일(현지시간) 쿠웨이트의 쿠웨이트시티에서 열린 대회 남자 2인조전 결승에서 대표팀 동료 원종혁(성남시청)-오병준(인천교통공사)을 라운드 점수 2-0(244-235 201-176)으로 꺾고 우승했다.

4강에세 김경민-김동현은 아흐마드 무아즈-무함마드 시아피크 리드완(말레이시아)를 2-0(233-222 238-207)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원종혁-오병준도 4강에서 대런 옹-무함마드 자리스 고(싱가포르)를 2-0(237-205 222-194)으로 격파하고 결승에 올라 한국 선수끼리 금메달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한국 대표팀 주장인 김경민은 경력 30년이 넘는 베테랑이다. 김동현 역시 올해 1월 아시아볼링선수권 남자부 개인전 금메달을 따낸 강자다.

지난 4일 개막한 이번 대회는 오는 15일까지 열린다. 여자부에서는 개인전에 출전한 홍해니(서울시설공단), 손혜린(평택시청)이 나란히 준결승에 올라 동메달을 하나씩 확보했다.

이번 대회는 별도 3위 결정전을 치르지 않고, 준결승에서 패한 선수들 모두에게 동메달을 수여한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투표
'정치 여론조사' 얼마큼 신뢰하시나요
최근 탄핵정국 속 조기 대선도 예상되는 상황에서 '정치여론조사' 결과가 쏟아지고 있다. 여야는 여론조사의 방법과 결과를 놓고 서로 아전인수격 해석을 하고 있는 가운데 여론조사에 대한 불신론이 그 어느때보다 두드러지게 제기되고 있다. 여러분은 '정치 여론조사'에 대해 얼마큼 신뢰하시나요?
절대 안 믿는다.
신뢰도 10~30퍼센트
신뢰도 30~60퍼센트
신뢰도60~90퍼센트
절대 신뢰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