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체육회는 오는 15일 반포 한강공원 세빛섬 내 예빛섬에서 장애인스포츠를 알리기 위한 ‘파리패럴림픽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오는 15일 반포 한강공원 세빛섬 내 예빛섬에서 장애인스포츠를 알리기 위한 ‘파리패럴림픽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3대3 휠체어농구 대회를 중심으로 휠체어농구, 시각장애 축구 등 장애인스포츠 체험과 파리패럴림픽 한국 선수단 응원으로 이뤄진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팀을 구성하는 휠체어농구 대회에는 총상금 3500만원이 걸려 있다. 프로농구 선수 출신인 김병철 전 코치와 정영삼 해설위원도 참가한다. 오전 예선전을 거쳐 오후 2시부터 8강전이 열린다. 결승전은 오후 6시 30분에 진행될 예정이다.
정진완 장애인체육회장은 “80여일 앞으로 다가온 파리 패럴림픽을 계기로 장애인, 비장애인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준비했다”며 “한강에 나들이 나온 시민들이 오셔서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응원하고 장애인스포츠도 체험하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은 8월 28일부터 9월 8일까지 열리는 파리패럴림픽에 15~17개 종목 70~80명의 선수를 출전시킨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