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승민, UIPM 3관왕…최우수 여자선수상도 수상

성승민, UIPM 3관왕…최우수 여자선수상도 수상

이기철 기자
이기철 기자
입력 2024-11-17 16:53
수정 2024-11-17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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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대5종 국가 대표 성승민이 16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국제근대5종연맹 총회에서 최우수 여자선수상 등 3개의 상을 받아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근대5종 연맹 제공
한국 근대5종 국가 대표 성승민이 16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국제근대5종연맹 총회에서 최우수 여자선수상 등 3개의 상을 받아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근대5종 연맹 제공


근대5종 파리 올림픽 메달리스트 성승민(21·세계랭킹 1위·한국체대)이 국제근대5종연맹(UIPM) 올해의 최우수 여자 선수상을비롯한 3관왕에 올랐다.

성승민은 16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제73차 국제근대5종연맹(UIPM) 총회에서 UIPM 올해의 최우수 여자 선수 시니어 부문과 주니어 부문, 그리고 페어플레이상까지 받는 영예를 안았다.

성승민은 2024년 올해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파리 올림픽에서는 아시아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올림픽 동메달을 획득하며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특히 지난 6월 중국에서 끝난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 레이저런(육상+사격) 결승선을 앞두고 넘어질 뻔한 블란카 구지(헝가리)에게 손을 내밀어 도운 장면이 포착되며, UIPM으로부터 페어플레이상을 받는 계기가 되었다.

성승민은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과 2028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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