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 오설리반
올해 넥센 유니폼을 입은 오설리반은 3경기에서 8이닝을 소화해 2패 평균자책점 15.75로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고 1군에서 말소됐다.
오설리반은 넥센 구단 역대 외국인 선수 최고액(110만 달러)을 받을 만큼 기대를 모았지만, 한국야구에 적응하지 못하고 짐을 쌌다.
이로써 오설리반은 올해 KBO리그 2호 퇴출 외국인 선수로 남게 됐다. 앞서 롯데 자이언츠는 시즌 개막 직전 파커 마켈을 방출한 바 있다.
넥센은 현재 미국에서 단장을 비롯한 스카우트팀이 새 외국인 선수 영입 작업을 벌이고 있다.
넥센 구단 관계자는 “오설리반보다 대체선수가 팀에 보탬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 교체를 결정했다. 이르면 금주 내 대체선수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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