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지난주 성폭력특례법 위반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겨 .. 구체적인 혐의는 함구
지난해 여러 명의 여성들로부터 고소·고발 .. 작년 8월 건강 이유로 은퇴지난해 LG트윈스에서 은퇴한 전직 프로야구 선수 류제국(37) 씨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LG트윈스 소속으로 활약하던 류제국의 모습 [서울신문 DB]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혐의에 대해서는 말해줄 수 없다”면서 “다만 일각에 퍼진 소문과 달리 음란물 유포 혐의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를 경험한 뒤 LG 트윈스에서 투수로 활약했던 류씨는 지난해 8월 건강 상태 악화를 이유로 은퇴했다.
이를 놓고 지난해 류씨의 사생활과 관련해 이어진 폭로가 은퇴 이유라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 류씨는 지난해 복수의 여성으로부터 고소·고발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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