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13일(한국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8회 좌전 안타를 때려내고 있다.
피츠버그 USA투데이스포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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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상대 선발 투수이자 지난 시즌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트레버 바워를 상대했다. 초구 바깥쪽 컷패스트볼을 흘려보낸 김하성은 두 번째 가운데로 들어온 시속 151㎞ 강속구를 쳐다만 봤다. 이후 153㎞ 직구를 건드리지 못하며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 몰렸다. 마지막 9구째 공이 아쉬웠다. 주심은 중계화면상 스트라이크존 바깥쪽에 들어간 컷패스트볼을 스트라이크로 선언했다.
김하성은 곧바로 투수 오스틴 애덤스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올 시즌 타율은 0.216에서 0.211(38타수 8안타)로 조금 내렸다. 팀은 다저스에 5-2로 이겼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