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로 프로야구 4경기 모두 취소 ‥ 8일 더블헤더로

미세먼지로 프로야구 4경기 모두 취소 ‥ 8일 더블헤더로

최병규 기자
입력 2021-05-07 17:42
업데이트 2021-05-07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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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전국을 뒤덮은 미세먼지 탓에 오후 6시 30분 수도권에서 열릴 예정이던 프로야구 3경기가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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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에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된 7일 서울 중구 을지로에서 바라본 남산타워가 뿌옇게 윤곽만 드러내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지역에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된 7일 서울 중구 을지로에서 바라본 남산타워가 뿌옇게 윤곽만 드러내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LG 트윈스-한화 이글스의 경기와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개최 예정이던 kt wiz-NC 다이노스전, 인천 SSL랜더스필드에서 열릴 계획이던 SSG 랜더스-키움 히어로즈전이 취소됐다.

오후 6시 30분 시작될 예정이던 두산 베어즈와 KIA 타이거스와의 광주 경기도 좀처럼 걷히지 않은 미세먼지 탓에 취소됐다. 이들 경기는 8일 오후 2시 더블헤더 경기로 열린다.

KBO는 미세먼지 관련 경보가 발령됐거나 발령 기준 농도를 초과했을 때 경기 취소 여부를 결정한다. 미세먼지 관련 경보는 미세먼지 300㎍/㎥ 이상 또는 150㎍/㎥ 이상이 2시간 이상 지속할 때 내려진다.

이날 오후 4시 25분 기준으로 수원의 미세먼지 농도는 642㎍/㎥, 초미세먼지 농도는 109㎍/㎥로 측정됐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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