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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윌리엄스 감독과 계약해지 조계현 단장도 동반 사퇴

KIA 윌리엄스 감독과 계약해지 조계현 단장도 동반 사퇴

류재민 기자
류재민 기자
입력 2021-11-01 14:07
업데이트 2021-11-0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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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윌리엄스 KIA 타이거즈 감독. 서울신문 DB
맷 윌리엄스 KIA 타이거즈 감독. 서울신문 DB
KIA 타이거즈가 맷 윌리엄스 감독과 계약을 해지했다.

KIA는 1일 “윌리엄스 감독과의 상호 합의를 통해 올 시즌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 및 팀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윌리엄스 감독의 임기는 내년까지다.

아울러 KIA는 이화원 대표와 조계현 단장도 시즌 종료와 함께 팀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동반 사의를 표명했다. KIA는 외국인 감독의 성공 신화를 기대하며 윌리엄스 감독을 영입했지만 지난해 7위, 올해는 9위를 기록하며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뒀다.

4일부터 마무리훈련에 돌입하는 KIA는 김종국 수석코치가 1군을 지휘하고 퓨처스 선수단은 이범호 총괄코치가 지도한다. KIA는 이날 신임 대표이사에 최준영 기아 부사장을 내정했다. 구단은 빠른 시일 내로 후임 감독을 선임한다는 계획이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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