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112-106 뉴욕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타이리스 맥시가 1일 뉴욕 닉스와의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5차전 연장에서 공을 쫓고 있다. AP 연합뉴스
동부 콘퍼런스 7번 시드 필라델피아는 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23~24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PO) 1라운드(7전4승제) 5차전 원정 경기에서 연장전 끝에 2번 시드 뉴욕 닉스를 112-106으로 물리쳤다.
맥시의 활약에 조엘 엠비드가 19점 16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보탰다.
앞서 시리즈 전적 1승3패로 PO 탈락 위기에 몰렸던 필라델피아는 2승3패로 기사회생하며 승부를 3일 홈에서 열리는 6차전으로 끌고 갔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타이리스 맥시가 1일 뉴욕 닉스와의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5차전에서 3점포를 쏘아올리고 있다. AP 연합뉴스
연장 종료 1분 14초를 남기고 106-106 동점 상황에서 필라델피아는 켈리 우브레 주니어의 레이업에 이어 토바이어스 해리스와 맥시가 각각 자유투 2개를 성공, 연속 6득점 하며 승리를 움켜쥐었다.
뉴욕은 2차전에서 경기 종료 47초를 남기고 5점 차로 뒤지다가 역전승했으나 이날은 29초 동안 6점을 지키지 못해 PO 2라운드 진출을 결정짓지 못했다. 제일런 브런슨이 3점슛 4개 포함 40점을 넣으며 분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