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2연속 메달 도전” 김보름, 매스스타트 결승 진출

“올림픽 2연속 메달 도전” 김보름, 매스스타트 결승 진출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2-02-19 17:46
수정 2022-02-19 17:4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준결승서 2위로 결승 진출…박지우는 탈락

[올림픽] 김보름 ‘숨 고르고’
[올림픽] 김보름 ‘숨 고르고’ 김보름이 19일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오벌)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매스스타트 준결승에서 역주를 마친 뒤 숨을 고르고 있다. 2022.2.19
연합뉴스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매스스타트 간판 김보름(강원도청)이 결승에 진출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매스스타트에서 은메달을 딴 김보름은 올림픽 2회 연속 메달에 도전한다.

김보름은 19일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매스스타트 준결승 2조에서 8분34초23의 기록으로 2위로 결승선을 끊었다.

그는 스프린트 포인트 40점으로 최종 2위를 차지했다.

김보름은 이날 레이스 후반까지 체력을 아끼며 달리다가 결승선을 한 바퀴 앞두고 폭발적으로 치고 나갔다.

결승선을 반 바퀴 앞둔 지점에서 다카기 나나(일본)에 이어 2위로 올라섰다.

앞서 가던 다카기가 마지막 곡선주로에서 넘어지면서 위기가 왔지만 김보름은 이를 잘 피해 결승선을 2위로 들어왔다.
[올림픽] 김보름 ‘추월한다’
[올림픽] 김보름 ‘추월한다’ 김보름이 19일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오벌)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매스스타트 준결승에서 역주하고 있다. 2022.2.19
연합뉴스
결승 티켓은 상위 8명에게 주어진다.

1위는 프란체스카 롤로브리지다(이탈리아)가 차지했다.

준결승 1조에서 뛴 박지우(강원도청)는 결승선 두 바퀴를 남기고 옐리자베타 골루베바(러시아올림픽위원회)와 엉키면서 넘어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총 16바퀴를 뛰는 매스스타트는 여러 명의 선수가 경쟁하는 종목이다. 스프린트 포인트를 합산해 순위를 가른다.

4바퀴, 8바퀴, 12바퀴를 1∼3위로 통과하는 선수들에게 각각 스프린트 포인트 3, 2, 1점을 차례로 부여하고 결승선에서는 1위 60점, 2위 40점, 3위 20점, 4위 10점, 5위 6점, 6위 3점을 준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출산'은 곧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가
모델 문가비가 배우 정우성의 혼외자를 낳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회에 많은 충격을 안겼는데요. 이 두 사람은 앞으로도 결혼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출산’은 바로 ‘결혼’으로 이어져야한다는 공식에 대한 갑론을박도 온라인상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출산’은 곧 ‘결혼’이며 가정이 구성되어야 한다.
‘출산’이 꼭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