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 팀리그 하나카드 잡고 3위, PS행 마지노선인 2위에 승차 -1
‘헐크’ 강동궁이 소속팀 SK렌터카의 포스트시즌행 ‘불씨’를 살렸다.강동궁이 9일 PBA 팀리그 하나카드와의 경기 강지은과 호흡을 맞춘 4세트 혼합복식에서 날카롭게 목적구를 조준하고 있다. [PBA 제공]
강동궁은 1세트와 3세트 각각 응고 딘 나이(베트남), 강지은과 호흡을 맞춰 승리를 챙겨 팀 승리를 견인했다. SK렌터카는 첫 세트 강동궁-응고 조합이 5이닝 만에 11점을 합작하면서 응우옌 꾸억 응우옌-오태준을 11-1로 제압해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이어 히다 오리에(일본)과 이우경이 김가영-김진아를 97(8이닝)으로 돌려세우며 격차를 벌렸다.
강동궁이 9일 PBA 팀리그 하나카드전 첫 세트 남자복식에서 승리한 뒤 파트너 응고 딘 나이와 얼싸안고 기뻐하고 있다. [PBA 제공]
휴온스는 선두 웰컴저축은행을 4-2로 제압해 6라운드 첫 승을 신고했다. 김세연과 최혜미가 출전한 모든 세트에서 승리하며 승리 주역이 됐다. 2위 경쟁을 이어가던 블루원리조트는 TS샴푸∙푸라닭에 패해 4위로 내려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