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1년 남았는데” 내년 디오픈 마지막날 입장권 완판

“아직 1년 남았는데” 내년 디오픈 마지막날 입장권 완판

임병선 기자
입력 2018-08-08 06:35
업데이트 2018-08-08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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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7월 18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브리티시오픈(디오픈) 골프대회의 마지막날 4라운드 입장권이 벌써 완판됐다.

내년 대회는 1951년 이후 처음으로 북아일랜드에서 열리는데 대회 장소는 지난 2012년 아이리시 오픈 대회 때 11만 2000명의 관중이 들어 유로피언 투어 기록을 세웠던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이다. 나흘 내내 입장할 수 있는 티켓도 마찬가지로 모두 팔렸다고 왕실골프협회(R&A)는 밝혔다. 하지만 연습 라운드와 1~3라운드 입장권은 아직 매진되지 않았다.

모두 매진된다면 내년 디오픈에는 19만명의 관중이 들어 북아일랜드 경제에 8000만 파운드의 경제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예상된다. 주최측은 이 나라에서 58년 만에 개최되는 대회에 만원 관중이 들 것을 예상하고 대회의 모든 이벤트를 유료화했는데 메이저 대회 역사에 처음 있는 일이라고 BBC는 전했다. 사실 R&A가 내년 대회가 로열 포트러시에서 열릴 순번이라고 밝힌 것은 지난 2014년 6월이었다. 그로부터 16개월 뒤 대회 장소가 확정됐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내년 브리티시오픈(디오픈)이 열리는 북아일랜드 앤트림의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 지난 2012년 아이리시 오픈 대회 때 11만 2000명의 관중이 찾아 유로피언 투어 기록을 세웠을 때의 모습이다.
내년 브리티시오픈(디오픈)이 열리는 북아일랜드 앤트림의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 지난 2012년 아이리시 오픈 대회 때 11만 2000명의 관중이 찾아 유로피언 투어 기록을 세웠을 때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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