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가운데) KBS 해설위원이 1일 여자배구 조별리그에서 베트남에 패배한 뒤 침통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KBS 중계방송 캡처
여자 배구대표팀은 1일 중국 항저우사범대 창첸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베트남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3(25-16, 25-22, 22-25, 22-25, 11-15)으로 졌다. 한 수 아래로 여겨졌던 베트남에 패배하자 누리꾼들은 충격에 빠졌다.
한국은 안정적인 리시브와 강력한 서브로 1·2세트를 압도했다. 그러나 3세트부터 리시브가 흔들리며 주도권을 내줬고 4·5세트도 연달아 패배해 역전패를 당했다. 한국 여자배구는 2년 전 열린 ‘2020 도쿄하계올림픽’에서 4강 신화를 달성했지만, 김연경과 양효진 등 주력 선수들이 은퇴하면서 세대 교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연경(가운데) KBS 해설위원이 1일 여자배구 조별리그에서 베트남에 패배한 뒤 침통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KBS 중계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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