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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수, 훈련 도중 ‘평창 출전 금지’ 소식 들어

안현수, 훈련 도중 ‘평창 출전 금지’ 소식 들어

오달란 기자
오달란 기자
입력 2018-01-23 10:27
업데이트 2018-01-2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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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도핑 의혹 전면 부인

러시아로 귀화한 쇼트트랙 선수 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이 도핑 문제로 평창동계올림픽 출전을 금지당했다는 보도를 러시아 모스크바 훈련 도중 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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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러 대표팀
심각한 러 대표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러시아 선수단의 2018 평창동계올림픽 출전을 금지한 지난해 12월 6일 러시아 쇼트트랙 대표팀의 빅토르 안(왼쪽·한국명 안현수)이 모교인 서울 송파구 오륜동 한국체대 빙상장에서 훈련에 들어가기 전 동료들과 얘기하고 있다. 2017.12.6 연합뉴스
23일 러시아 언론에 따르면 러시아빙상연맹은 빅토르 안이 장비 점검 도중 관련 보도를 알게 됐다고 전했다.

러시아 타스통신 등은 앞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만든 평창 출전 허용 선수 명단에 빅토르 안이 빠졌다고 보도했다. 러시아의 조직적 도핑 실태를 폭로한 캐나다 법학자 리처드 맥라렌 보고서에 빅토르 안이 포함됐다는 것이다.

빅토르 안은 보도내용에 대해 아무 언급을 하지 않았다고 러시아 RT방송은 전했다.

빅토르 안과 함께 명단에서 제외된 러시아 쇼트트랙 선수 블라디미르 그리고리예프는 자신과 빅토르 안의 도핑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그는 RT와 인터뷰에서 “쇼트트랙은 가장 깨끗한 스포츠”라면서 “아무도 금지 약물의 도움을 받아 기록을 향상하려 한 적 없다”고 주장했다.

그리고리예프는 “비챠(빅토르의 애칭)는 그의 힘만으로 승리를 거뒀다”며 당혹스럽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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