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뉴질랜드축구] 뉴질랜드 감독 “한국 맞아 좋은 도전 했다”

[한·뉴질랜드축구] 뉴질랜드 감독 “한국 맞아 좋은 도전 했다”

입력 2015-03-31 22:19
업데이트 2015-04-0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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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하는 양팀 감독
인사하는 양팀 감독 울리 슈틸리케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오른쪽)과 뉴질랜드 앤서니 허드슨 감독이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대한민국과 뉴질랜드의 경기 시작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앤서니 허드슨(34) 뉴질랜드 축구 대표팀 감독은 강팀인 한국을 맞아 큰 도전을 선수들이 치러냈다고 평가했다.

허드슨 감독은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의 국가대표 평가전을 마치고 “오늘 경기가 뉴질랜드엔 좋은 기회였고 큰 도전이었다”며 “우리는 늘 강한 팀들과 붙어서 우리 자신을 시험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36위인 뉴질랜드는 56위인 한국을 상대로 팽팽하게 맞서다 후반 41분 이재성(전북)에게 골을 허용해 0-1로 졌다.

허드슨 감독은 “후반전 가면서 원한 만큼 조직력이 좋지 못해 교체를 몇 번 단행했다”면서도 “선수들이 노력을 많이 했고 끝까지 열심히 해 좋았다”며 의미를 찾았다.

전반 추가시간 크리스토퍼 우드(입스위치)의 슛이 반칙으로 지적된 데 대해선 “장면을 자세히 보지 못했지만 정당하다고 생각했는데 골로 인정되지 못해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고 말했다.

허드슨 감독은 “최근 겨뤄온 3팀 중 한국이 가장 강한 팀이고 좋은 선수들이 많이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경기를 끝으로 국가대표에서 은퇴한 차두리(서울)에게는 “차두리가 그간 해온 일을 잘 알고 있다”며 “그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내는 게 당연하다”고 덕담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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