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최우수선수(MVP)이자 국가대표로 동아시안컵 우승을 이끈 MVP 이재성(25·전북)이 축구공 대신 농구공을 들고 시투자로 나선다. 현대모비스는 23일 오후 5시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리는 KCC와의 2017~18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 이재성을 초대했다고 22일 밝혔다. 울산 출신으로 유소년 시절부터 연고지 구단인 현대모비스에 관심을 가졌던 이재성은 등번호 ‘17’을 단 현대모비스 유니폼을 입고 코트에 선다.
2017-12-23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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