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리한 측면 침투와 절정의 결정력, 우루과이 어떻게 막나

예리한 측면 침투와 절정의 결정력, 우루과이 어떻게 막나

장형우 기자
장형우 기자
입력 2022-06-12 14:46
업데이트 2022-06-1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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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월드컵 본선 첫 상대
파나마 평가전 5-0 대승
7경기 연속 무패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FIFA 랭킹 29위) 남자 축구대표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첫 상대인 우루과이(13위)가 대승을 거두며 A매치 7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측면 침투와 결정력이 가공할 만한 수준이었다. 6월 치른 세 차례 평가전에서 수비 불안을 노출한 벤투호의 철저한 대비가 필요해 보인다.
우루과이를 응원하는 어린이
우루과이를 응원하는 어린이 승리를 기뻐하며 환호하는 우루과이 어린이
우루과이는 12일(한국시간)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의 에스타디오 센테나리오에서 열린 파나마(61위)와의 평가전에서 에딘손 카바니의 멀티골 등을 앞세워 5-0 완승을 거뒀다. 최근 A매치 7경기(6승 1무) 연속 무패 행진이다.

우루과이는 원래 자메이카(64위)와 평가전을 치를 계획이었지만 자메이카의 이동 거리와 북중미카리브해연맹(CONCACAF) 네이션스리그 일정 등으로 취소돼 파나마와 경기를 치렀다.
멀티골 카바니
멀티골 카바니 에딘손 카바니가 후반 3분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차고 있다.
우루과이는 전반 39분 카바니의 선제골로 골 잔치를 시작했다. 후반 3분에는 카바니가 스스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했다. 후반 13분에는 니콜라스 데 라 크루스, 23분 막시 고메스의 추가골로 달아났고, 32분 디에고 로시의 헤더골로 다섯골 차 완승을 마무리했다.

페널티킥을 제외하고는 좌우 측면에서 중앙으로 연결해 골문을 마무리하는 공격 연계 플레이가 매서웠고, 골 결정력 또한 확실했다.
여기도 대통령 오셨구만
여기도 대통령 오셨구만 루이스 라카에 포우(왼쪽) 우루과이 대통령과 선수단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은 월드컵 본선에서 우루과이, 포르투갈, 가나와 H조에 묶였다. 우루과이는 한국의 첫 상대로 오는 11월 24일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스타디움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장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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