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거부하면 미국 입국도 불가, “접종 계획 없다”
윔블던 ‘0’ 랭킹포인트 US오픈에서도 받지 못하면 세계랭킹↓
윔블던 남자단식 4연패를 달성한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의 US오픈 출전 여부가 화두로 떠올랐다.![노바크 조코비치가 11일 영국 올잉글랜드크럽에서 끝난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결승에서 닉 키리오스를 3-1로 제압하고 대회 4연패를 달성한 뒤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 [신화 연합뉴스 ]](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7/11/SSI_20220711144636_O2.jpg)
![노바크 조코비치가 11일 영국 올잉글랜드크럽에서 끝난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결승에서 닉 키리오스를 3-1로 제압하고 대회 4연패를 달성한 뒤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 [신화 연합뉴스 ]](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7/11/SSI_20220711144636.jpg)
노바크 조코비치가 11일 영국 올잉글랜드크럽에서 끝난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결승에서 닉 키리오스를 3-1로 제압하고 대회 4연패를 달성한 뒤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 [신화 연합뉴스 ]
메이저 남식단식에서 21개째 우승컵을 수집해 부문 1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의 22회와 간격을 좁힌 조코비치는 그러나 8월 말 개막하는 US오픈에 나가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올해 US오픈은 8월 29일 미국 뉴욕에서 개막한다.
미국에 입국하려면 코로나19 백신을 맞아야 하는데, 조코비치는 윔블던 우승 인터뷰에서도 “백신 접종 계획이 없다”고 분명히 밝혔기 때문이다.
조코비치는 “내가 미국에 들어가려면 백신 접종 면제를 받아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쉽지 않을 것”이라며 “아직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노바크 조코비치가 11일 영국 올잉글랜드크럽에서 끝난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결승에서 닉 키리오스를 3-1로 제압하고 대회 4연패를 달성한 뒤 환호하는 관중 앞에서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 [신화 연합뉴스 ]](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7/11/SSI_20220711144815_O2.jpg)
![노바크 조코비치가 11일 영국 올잉글랜드크럽에서 끝난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결승에서 닉 키리오스를 3-1로 제압하고 대회 4연패를 달성한 뒤 환호하는 관중 앞에서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 [신화 연합뉴스 ]](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7/11/SSI_20220711144815.jpg)
노바크 조코비치가 11일 영국 올잉글랜드크럽에서 끝난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결승에서 닉 키리오스를 3-1로 제압하고 대회 4연패를 달성한 뒤 환호하는 관중 앞에서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 [신화 연합뉴스 ]
지난 5월 프랑스오픈과 이번 윔블던의 경우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아도 출전할 수 있었지만, US오픈은 현재 규정대로라면 조코비치는 대회 출전은 고사하고 미국 입국도 불가능하다.
더욱이 코로나19가 재유행 조짐을 보여 내년 1월 호주오픈에도 출전이 불투명하다. 조코비치는 “우선 몇 주 정도는 좀 쉴 계획”이라며 “US오픈에 출전하고 싶기 때문에 미국에서 좋은 소식이 들려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바크 조코비치가 11일 영국 올잉글랜드크럽에서 끝난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결승에서 닉 키리오스를 3-1로 제압하고 대회 4연패를 달성한 뒤 잔디 코트위에 큰대자로 엎드리는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신화 연합뉴스 ]](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7/11/SSI_20220711145011_O2.jpg)
![노바크 조코비치가 11일 영국 올잉글랜드크럽에서 끝난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결승에서 닉 키리오스를 3-1로 제압하고 대회 4연패를 달성한 뒤 잔디 코트위에 큰대자로 엎드리는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신화 연합뉴스 ]](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7/11/SSI_20220711145011.jpg)
노바크 조코비치가 11일 영국 올잉글랜드크럽에서 끝난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결승에서 닉 키리오스를 3-1로 제압하고 대회 4연패를 달성한 뒤 잔디 코트위에 큰대자로 엎드리는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신화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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