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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번째 챔피언은 누구, WTA 투어 코리아오픈 19일 개막

18번째 챔피언은 누구, WTA 투어 코리아오픈 19일 개막

최병규 기자
입력 2022-09-18 17:34
업데이트 2022-09-1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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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시드 오스타펜코, US오픈 예선 챔피언 라두카누 등 출전

국내 유일의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하나은행 코리아오픈이 19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영국의 에마 라두카누가 2022 하나은행 WTA 투어 코리아오픈 개막을 하루 앞둔 18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인터뷰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9.18 연합뉴스
영국의 에마 라두카누가 2022 하나은행 WTA 투어 코리아오픈 개막을 하루 앞둔 18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인터뷰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9.18 연합뉴스
2004년 시작돼 코로나19 탓에 취소됐던 2020년 대회를 제외하고 올해로 18번째다. 다만 일반 투어 대회가 250시리즈인 반면 지난해엔 한 등급 아래인 125시리즈 대회로 열렸다. 이 대회는 원년 챔피언 마리야 샤라포바(은퇴)를 비롯해 비너스 윌리엄스, 니콜 바이디소바, 마리야 키릴렌코, 캐럴라인 보즈니아키 등 WTA 무대를 평정했던 스타들이 한 번씩은 거쳐 간 무대다.

올해도 출전자 면면은 화려하다. 지난해 US오픈 단식 챔피언 에마 라두카누(영국)를 비롯해 2017년 프랑스오픈 우승자 옐레나 오스타펜코(라트비아), ‘제2의 샤라포바’로 불리는 유지니 부샤드(캐나다) 같은 세계적인 선수들이 출전해 18번째 챔피언을 가린다.

라두카누는 지난해 US오픈에서 메이저대회 사상 처음으로 예선전을 거쳐 우승까지 일궈 최근 타계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축하 친서를 받기도 했다. 지난 17일 입국한 라두카누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과 18일 리그 통산 세 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한 손흥민의 팬으로도 알려져 있다.
라트비아의 엘레나 오스타펜코가 2022 하나은행 WTA 투어 코리아오픈 개막을 하루 앞둔 18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티칭 클래스에서 직접 발리 시범을 보이고 있다. 2022.9.18 연합뉴스
라트비아의 엘레나 오스타펜코가 2022 하나은행 WTA 투어 코리아오픈 개막을 하루 앞둔 18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티칭 클래스에서 직접 발리 시범을 보이고 있다. 2022.9.18 연합뉴스
오스타펜코는 2017년 6월 프랑스오픈 우승 3개월 뒤 코리아오픈에 출전해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 관중석을 가득 차게 한 선수다. 부샤드는 최근 1년 동안 투어 우승이 없지만 지난주 인도 첸나이오픈 8강으로 부활을 예고했다.

세계 114위인 장수정(27)이 랭킹으로 자동 출전하고, 한나래(30)와 정보영(19), 박소현(20)이 와일드카드로, 백다연(20)은 예선을 통과해 모두 5명의 한국 선수가 출전한다. 한국 선수의 역대 최고 성적은 2013년 장수정의 3회전 진출이다.

최병규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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