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월드컵 C조에서 축구종가 잉글랜드와 맞붙는 미국이 최종 명단을 확정했다. 봅 브래들리 대표팀 감독은 간판 공격수 랜던 도너번(LA 갤럭시) 등을 포함한 최종엔트리 23명을 확정해 27일 발표했다. 월드컵 본선에서 두 차례 뛴 미드필더 도너번, 다마커스 비슬리(레인저스), 수비수 스티브 체룬돌로(하노버) 등이 포함됐다. 23명 가운데 17명은 유럽에서 활약하고 있다. 4명은 미국 리그에서 뛰고 있으며 2명은 멕시코리그에서 데려왔다. 4-4-2 포메이션을 기본으로 하는 미국은 도너번이 공격의 주축이며 미드필더 클린트 뎀시(풀햄)가 중원을 이끈다.
2010-05-28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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