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축구 대표팀의 라르스 라예르베크 감독이 12일 남아공 월드컵 B조 조별리그 첫 경기인 아르헨티나전에 대비한 예상 베스트11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라예르베크 감독은 8일 가진 인터뷰에서 “이미 베스트11을 확정했다. 더 이상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북한전에 나선 베스트11과 별반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라예르베크 감독을 고민스럽게 한 것은 바로 중앙 라인의 조합이었다. ‘중원 사령관’ 존 오비 미켈(첼시)이 지난 4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당해 본선행이 좌절됐기 때문. 중앙 수비수 오니에카치 아팜(니스)도 무릎 부상으로 최종 엔트리에 들지 못했다. 결국 나이지리아는 중원 싸움에서 북한을 압도하지 못했고, 수비진과의 호흡도 원활하지 못했다. 하지만 라예르베크 감독은 “북한전에서 공격진의 플레이가 아주 좋았다. 아주 인상적이었다.”면서 “처음 소집했을 때보다 많은 발전이 있었다. 앞으로 더 좋아질 것으로 믿는다.”고 대체로 만족스러운 평가를 내놨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라예르베크 감독은 8일 가진 인터뷰에서 “이미 베스트11을 확정했다. 더 이상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북한전에 나선 베스트11과 별반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라예르베크 감독을 고민스럽게 한 것은 바로 중앙 라인의 조합이었다. ‘중원 사령관’ 존 오비 미켈(첼시)이 지난 4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당해 본선행이 좌절됐기 때문. 중앙 수비수 오니에카치 아팜(니스)도 무릎 부상으로 최종 엔트리에 들지 못했다. 결국 나이지리아는 중원 싸움에서 북한을 압도하지 못했고, 수비진과의 호흡도 원활하지 못했다. 하지만 라예르베크 감독은 “북한전에서 공격진의 플레이가 아주 좋았다. 아주 인상적이었다.”면서 “처음 소집했을 때보다 많은 발전이 있었다. 앞으로 더 좋아질 것으로 믿는다.”고 대체로 만족스러운 평가를 내놨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2010-06-10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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